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2022년 첫 항공산업기사 시험에서 합격률 95%를 달성, 국내 항공정비분야 최고의 명문학교로 우뚝섰다.
이번 시험에는 이 학교 학생 98명이 응시, 93명이 합격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등으로 정상 교육이 어려운 데도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한 후 해당 교사의 지속적인 열정과 학생의 노력, 교육과정 융합 수업. 학교의 지원 등이 일궈낸 성과로 분석된다.
이 학교는 고교 최초로 2019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자격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후 교육기준에 따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왔다.
기존의 검정형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은 대학 이상의 학력에 5개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했다. 그러나 고교생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인 항공산업기사는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1대1로 반영, 평균 80점 이상이 되야 합격할 수 있는 어려운 과정이다.
정동표 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정상교육이 어려운 가운데도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학생과 교사들의 하면된다는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명품 항공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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