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물량 2만병 완판 기록을 세운 박재범의 '원소주'가 가로수길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14일 박재범이 운영하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이달 16~20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나이스웨더 마켓'에서 '원소주 원모어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첫날 800병, 이후에는 2천 300병씩 총 1만병의 원소주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최대 8병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보다 물량이 줄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판매는 100% 현장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하루 판매 수량만큼의 인원만이 예약 가능하다.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현장 구매 예약이 이뤄지며 구매 예약자의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예약 번호 순서대로 진행된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씩 2부로 나눠 디제잉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원소주를 샷으로 즐길 수 있는 바(bar)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원샷' 패키지 구매 시 원소주 로고가 박힌 니트 잔술과 백설기, 세척 후 잔을 가져갈 수 있는 파우치 등을 증정품으로 받는다.
원스피리츠는 당초 첫번째 팝업스토어 이후 이달 말 온라인 판매를 준비 중에 있었으나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요청이 쏟아지자 두 번째 팝업스토어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지난번 한정 판매에서 원소주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원스피리츠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으나 서울 외 지역의 팝업스토어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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