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손바닥, 5개 손가락 마다 도시 성장축 형성
송경창 전 경산시부시장이 14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행동하는 젊은 시장-경제문화도시'로 오로지 경산 시민의 행복과 고향 경산의 미래만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신념으로 혁신과 열정으로 움직이는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송 예비후보는 가장 시급한 것이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정책,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자영업 재건을 위해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긴급 자금 대출 ▷카드 수수료 지원 확대 ▷지역화폐 확대 발행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립 등 지원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극복 경산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업체의 지역개발사업의 하도급 및 자재 등의 수주 확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건의를 통해서 지역 경기부양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을 살릴 '다섯 손가락 혁신성장 전략'(핑거플랜,finger plan)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핑거플랜의 모델은 덴마크 코펜하겐이다. 코펜하겐 시 당국은 손바닥에 도심을 놓고 다섯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곳에 부도심을 각각 조성하고 손가락 부분을 각각의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를 발전시켰다.
송 예비후보의 핑거프랜은 권역별로 단절된 계획을 대임지구와 영남대를 연결하는 손바닥에는 비지니스타운을 토대로 다섯 개의 도심 성장축을 중심으로 경산 전체를 획기적인 새로운 성장축으로 연결하는 발전 구상이다.
즉 ▷대구한의대-한방촌-상대온천을 연결하는 의료건강문화 성장축 ▷대임지구와 영남대를 연결하는 청년ABC(AI·BIG DATA·CONTENTS)혁신 성장축 ▷경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혁신 성장축 ▷금호강수변 성장축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융합 성장축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도심 혁신성장 전략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에서 태어나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28년간 공직생활 중 경산·포항부시장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역임하는 기획과 경제, 과학기술,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 실무 감각이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