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의원 출신…다섯 가지 미래 비전 제시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장(65·국민의힘)이 김천시장 선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김천평화시장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도 낙선한 것을 엎드려 깊이 사죄한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20만 신 김천시대 열겠다"고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김천이 나아가야할 다섯 가지 미래 비전으로 ▷집행기관과 의회 간에 상생정책협의회 구성 ▷ 혁신도시 배후 산업단지 조성, 경부고속도로변에 명품 프리미음 아울렛 유치, 축산단지와 대형농산물 도매시장 개설 ▷시립 노인전문병원 및 혁신도시에 유명 대학부속병원 유치, 노인 종합복지회관과 노치원 건립, 원도심의 노인행복주택건립, 저 출산 극복을 대비한 영·유아시설 확충 ▷원도심과 혁신도시 균형 발전, 건설부문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활성화 ▷능력주의 인사시스템 도입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전 의장은 1991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초대 김천시의회 최연소 의원에 당선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부의장, 의장 등을 지낸 4선 도의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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