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 입주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8일 본격적인 이사가 이뤄졌다.
지난 2일 처음으로 침대 등 침구류가 사저로 반입된데 이어 이날 오전 8시부터 대형 대형트럭 5대분량의 이삿짐이 도착했고, 경찰이 사저 입구에서 일반인 출입을 제한한 가운데 약 4시간에 걸쳐 사저내 반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 사저의 건축물 등기, 주소지 이전에 따른 전입신고에 이어 이사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이제 입주날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입주일에 대해 대통령선거일인 9일이나 10일이라는 설과 함께 이사 후 곧바로 입주는 다소 어렵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