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은 마타도어와 가짜 여론조사, 2가지 말고는 보이는 게 없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당시 끝까지 생태탕에 매달리고 마지막 날까지 3%(3%포인트) 이긴다는 허황된 소리를 늘어놓다 대패를 당했는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향한 여권의 공세를 두고서도 "당 대표(송영길 대표)라는 분은 '돈 문제 때문에 합당한 것이냐. 안 후보 표정이 끌려가는 사람처럼 말이 아니더라' 등 상식 이하 저렴한 공세까지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출처 불명의 허위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다"며 "저도 매일 여의도연구원과 여러 조사기관의 조사를 받아보지만, 그 결과는 국민들이 예상하는 그대로다. 그런데도 말도 안 되는 예측을 담은 지라시(정보지)가 떠돌고 민주당 인사들은 매일 같이 '몇 % 이긴다'는 그들만의 희망 사항을 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본부장은 "오죽 방법이 없으면 이런 졸렬한 수준 이하의 선거운동에 매달릴지 애잔할 정도"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3월 9일 투표로 그 망상을 확실히 깨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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