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2일 개원한다.
영주시가 지난 2018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부지 2만㎡에 조성해 놓은 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9년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오고 있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위탁자로 선정된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4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숲속 산책로와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에 따른 놀이, 교육, 치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만 4세에서부터 6세까지 정기형과 자유이용형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참여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교육기관 37개소는 정기형 참여기관으로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반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자유이용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체험원 방문 접수로 이용이 가능하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을 느끼고 숲 체험을 하는 것은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 이용과 예약 문의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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