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17일 공식 만남을 가진 유승민 전 의원은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의 만난 것은 지난 11월5일 이후 약 100일 만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윤 후보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 하면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저로서는 유 선배의 격려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