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117명 중 70명이 선택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양재경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북연합회는 17일 회의실에서 경북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했다. 양재경 후보는 참석 대의원 117명 중 70표를 얻어 김교환 후보를 누르고 제18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양재경 신임 회장은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믿고 맡겨준 대의원들의 높은 뜻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경북연합회 독립건물 신축 및 조기 이전 ▷경북도와 관계 개선을 통한 더 나은 복지 향상과 권익신장 ▷시도연합회장단 협의회를 통한 중앙회와 시·군 지회 간 소통 확대 등 발전을 위해 마지막 남은 열정을 다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재경 신임 회장은 당선증을 교부받고 오는 4월 1일 자로 직무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선거기간 중 약속한 사항들에 대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회, 경북도 및 시군지회 등 관계기관을 두루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연합회는 올해부터 50억원에 달하는 어린이 안전지킴이 공모사업 추진, 행복도우미 사업, 사회공동모금회 어르신 밑반찬나누기 사업 등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 활력이 넘치는 가운데 대한노인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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