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 제39회 '달성교육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22-02-17 16:02:39

올해 5명 수상, 달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17일 오전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 39회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17일 오전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 39회 '달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가창중 서명자 교감, 대구대실초 정영호 교장, 논공중 임이숙 교장,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조성철 교육장, 대구대실유 정지애 원장, 대구화원초 김훈술 교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17일 오전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9회 '달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 깊은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은 ▷정지애 대구대실유치원 원장 ▷김훈술 대구화원초등학교 교장 ▷정영호 대구대실초등학교 교장 ▷임이숙 논공중학교 교장 ▷서명자 가창중학교 교감으로, 달성 지역에서 9~33년 동안 교사, 교감, 교장 등을 거치며 달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정지애 원장은 죽곡초병설유치원과 대구세천유치원의 개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신설유치원의 교육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김훈술 교장은 스포츠 놀이 중심 기반 교육과정, SW 선도학교,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등을 운영했다.

정영호 교장은 디지털 교과서 선도학교, 초등배움놀이실천학교, 인공지능(AI) 학교 등을 운영해 창의융합적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다.임이숙 교장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논공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 교육 공간으로 혁신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서명자 교감은 가창중을 특성화 중학교로 전환, 특성화된 교육과정(예술 기반 뮤지컬)을 편성·운영해 위기의 소규모 중학교에서 경쟁력 있는 학교로 변화시키는데 공헌했다.

조성철 교육장은 "달성교육상은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달성 지역의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분들께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올해는 달성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 다섯 분께 수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를 계기로 달성교육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