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이준석·홍준표 동성로 뜨자 시민들 구름떼…"대구경북 다시 중심에"

입력 2022-02-12 20:23:28 수정 2022-02-12 20:42:55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기 전 간식을 먹고 있다.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기 전 간식을 먹고 있다.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손을 맞잡았다. 이 대표와 홍 고문이 '원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 둘의 케미 과시에 주말 밤 수백명의 대구시민들이 몰려들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이날 거리유세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대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활동을 하는 홍 대표께서 참여하는 첫 행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코너에서 "이 대표가 토요일 19시 30분에 동성로에 나오랍니다"라며 거리유세에 나설 계획임을 전하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공약홍보 열차인 '열정열차' 를 통해 호남민심을 어루만지고 국민통합을 강조한 가운데 이 대표와 홍 의원은 한 달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대구에서 약속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날 이들은 대구 주요 번화가 중 한 곳인 중구 동성로에서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연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대구지역 2030 청년 지지자들은 물론 시민 수백명이 이들을 향해 "이준석, 홍준표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삽시간에 몰린 인파로 정상적인 거리유세를 못 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실시간 방송으로 유세를 지켜본 누리꾼들도 "윤석열 후보를 도와주는 홍준표 의원의 모습이 참 멋있다", "고맙다","이제 정권 교체 밖에는 남은 것이 없다", "대구경북 다시 살리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홍준표로 바꾸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왼쪽)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