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선 후원금 26억5천만원 모금 완료"

입력 2022-02-10 16:50:39 수정 2022-02-10 21:48:14

"우리공화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당원 수, 安 국민의당의 20배…여론조사·TV토론회 왜 빼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 매일신문 DB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 매일신문 DB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9일 대통령 후보 후원금 한도인 25억6천500만원을 모두 채웠다.

조 후보는 이날 "오늘로 대통령 후보 후원금 한도액 후원이 완료됐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대부분 소액 후원으로 이뤄낸 성과로 대한민국에 선거혁명과 정치혁명이 시작된 것"이라며 "우리공화당 중심의 정권교체와 깨끗한 정치혁명을 국민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20년 정당활동 개황자료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당원 수는 32만6천658명이다. 이는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당보다 20배, 심상정 후보의 정의당보다 6배 많은 수치로 현재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한 정당 중 3위에 해당한다.

조 후보는 "올 2월 기준으로 우리공화당 당원은 45만명이다. 그런데도 제3의 정당 대통령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제외하고 TV토론에서 배제하는 것은 민주정치에 반하는 것"이라며 " 지금의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 방송사가 대한민국의 풀뿌리 정당정치를 외면하고 인기영합주의식 선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거짓촛불 세력들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마치 자신들의 세상인 양 대한민국을 좌파사회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했지만 용기 있고 정의로운 자유우파 국민을 결코 막을 수 없다"며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사기탄핵에 대해 진실규명을 해 탄핵 무효를 이뤄 박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