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영재반, 반도체반 등 다양한 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업고등학교의 2022년도 졸업생 중 삼성그룹 계열사에 7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영남공고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기능생을 양성하는 기능영재반, 선취업 후진학이 가능한 반도체반, 병역특례가 주어지는 취업맞춤반, 우수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도제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격생들은 영남공고에 입학하면서부터 삼성그룹 취업을 목표로 비전을 세우고, 분야별 기능을 익혔다. 합격생 대부분은 1학년 때부터 기능반에 선발돼 기술기능을 학습했다. 방학 기간 중에도 선생님 지도 아래 해당 전공 분야를 철저히 준비했다.
김봉준 영남공고 교장은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능인력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충원되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며 "고졸로 선취업을 하더라도 얼마든지 후진학으로 자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는 것이 특성화고등학교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합격생 7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우석(자동화기계과) ▷삼성전기 이형민(자동화기계과), 이수진(자동화기계과) ▷삼성SDI 이승훈1(전기정보과), 이승훈2(전기정보과), 한승헌(자동화기계과) ▷삼성전자 조휘진(전자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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