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청년예술가와 청년 창업자도 모집
경북 의성군은 청년 정책인 '도시 청년 이웃사촌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를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은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기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명의 참여자 중 절반 가까이 지역에 정착해 취·창업을 통해 지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 5기는 3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지역 생활을 탐구하는 기초 3주 프로그램 ▷지역 생활을 설계해보는 심화 4주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화합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돼 7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5기는 기존 지역 체험 위주의 살아보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정착 기회를 탐색하고, 향후 지역에서의 로컬 창업 등 경제 활동 설계를 통해 지역 정착에 관심있는 20, 30대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춘구 행복동'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중 입주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및 화상 면접을 거쳐 참여자 12명을 최종 선발해 의성군 서부권역인 안계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의성군은 또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는 3월부터 6월까지 의성군의 7개 마을에서 추진하며, 의성과 청년 예술가를 이어주고, 의성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청년 예술가가 의성에서 지역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 동안 참여 청년 예술가에게 주거 공간과 거주 지원금을 제공하며,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술가는 1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7인(팀)이며 모집 장르는 예술과 관련된 모든 장르(시각, 공연, 조형, 다원예술, 전통예술, 문학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문화 예술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에 거주하며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청년 예술가를 우대한다.
신청 방법, 지원 사항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의 세부 내용은 의성군 및 이웃사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코로나 시대에 어려워진 청년들에게 다양한 청년 정책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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