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29일째인 8일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하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매몰 상태에서 발견된 실종자 6명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아파트 내부 26층 잔해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이 매몰자가 다른 피해자 5명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보고있다.
6번째 피해자로 마지막으로 수습된 이 매몰자는 설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쯤 아파트 2호 세대 안방 쪽 바닥 부분 잔해에서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그를 발견 일주일 만에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