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확진자의 비행기 탑승 당시 근접 좌석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확진자는 앞서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으로 이동했다가 지난 4일 오후 재검사를 실시, 5일 오전 또 양성이 나오면서 조직위 제공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
한편, 어제인 4일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자 1만2천여명 가운데 확진자는 353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선수와 코치 등 선수단 확진자는 13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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