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사두 추가 배치를 주장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아무말이나 막 던진다"라며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밤 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이가 이제는 사드를 구매하자네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있는 황 씨는 윤 후보를 향해 '윤석열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판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윤 후보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 배치'라며 한 줄 메시지를 내놨다.
이에 대해 이 후보를 비롯한 여권에서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 씨는 "사드 구매는 국내에 사드를 배치할 때에 이미 검토를 했다"라며 "사드는 비싸기만 하고 성능은 확인이 안 되는 수준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에겐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인 L-SAM가 있다"라며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황 씨는 "윤석열은 '거지 깡통도 미제가 좋다'는 시대의 사고 방식으로 살아간다"라며 "그런 낡은 머리로 언제 자주 국방을 이루겠습니까. 면제는 받았어도 국방에 관심 좀 가지고 사세요"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후보는 사드 추가배치 발언에 이어 설날인 1일 최북단인 인천 강화군을 방문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위한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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