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재정·각종 재정지원사업·기부금 유치 확대 등 통해 대학 재정확보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 3년동안 연 평균 37억5천만원 지원받아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2022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했다. 지난 2010학년도부터 13년 연속 등록금 동결이다.
대학 등록금 동결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입학금 인하와 등록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절감과 긴축재정, 각종 재정지원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연 평균 37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국제협력단,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해 대학의 재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복지를 위한 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은 입학금 인하와 등록금 동결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정영 기획처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에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복지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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