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축구화 신고 그라운드 밟는 사진 직접 올려
부상 재활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SNS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 사진을 직접 올렸다. 복귀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SNS에는 '곧'(SOON)이라는 단어와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손가락과 축구공 이모지를 함께 실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첼시와 4강 1차전을 치른 후 다리 근육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왔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레바논·시리아와 7·8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현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최근 4경기 2승 2패로 주춤한 토트넘을 두고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복귀는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사실상 처음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4명의 공격수를 모두 쓸 수 있게 됐다. 그러니 좋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A매치 휴식기 후 토트넘의 첫 경기는 2월 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다. 프리미어리그는 2월 10일 사우샘프턴전으로 재개한다. 손흥민이 2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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