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까지
021갤러리(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435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204호)에서 권도연 개인전 '정지비행: Hovering'이 열리고 있다.
권도연 작가는 기억의 단편들을 현실로 소환해 사진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과거 투시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한 'SF', '애송이의 여행' 시리즈를 선보인다. 역사 속 초기 무동력 비행기를 소재로, 그에 담긴 과학자들의 상상력과 시간에 대한 질문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현한다.
작가는 SF 시리즈 작품 소개에서 "초기 무동력 비행기의 선구자인 존 윌리엄 던은 비행을 시작한 이후 '과거와 미래는 시간 차원에서 동시에 존재한다'고 얘기했다. 던이 글라이더를 이용해 미래를 보았듯, 초기 무동력 비행기를 연구한 이들을 시간여행자로 가정하고 그들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16일(수)까지.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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