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1·2학년 한글 교육을 위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개발  

입력 2022-01-20 15:58:15

대구시교육청, 2018년 이후 매년 1권씩 '또박또박 한글교실' 개발
대구 내 초등학교 232곳에 보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대구 내 모든 초등학교(232교)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모든 초등학교(232개교)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생의 첫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권에 이르는 '또박도박 한글교실'을 개발해 보급해왔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한글 기초 학습 자료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대구 내 모든 초등학교(232교)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018년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1권'은 한글 읽기에 중점을 두고 낱자와 낱말, 문장을 바르게 읽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다. 2권은 낱말과 문장을 바르게 쓰는 능력을 기르는데, 3권은 1권과 2권을 바탕으로 맞춤법을 익혀 글씨 쓰기 기본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개발한 4권은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 교과서 진도에 맞춰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중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또박또박 한글교실'이 잘 활용되도록 오는 3월 중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또박또박 한글교실'이 한글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길잡이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공교육에서 한글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이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