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시티에 3-2 역전승…SNS에 축하 메시지 남겨
"베르흐베인, 마이 보이!!!!!" 손흥민(토트넘)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임대 이적까지 거론되던 베르흐베인의 극장골이 터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리 근육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17라운드 순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특히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이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는 모습의 구단 SNS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한 동료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베르흐베인을 잡은 TV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에는 '내 동생'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이 보이!!!!!!"라고 적는 등 애정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베르흐베인이 2분 사이에 내리 두 골을 뽑아내면서 올시즌 최고의 역전극을 만들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36·11승 3무 5패)로 올라섰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레스터 시티는 10위(승점 25·7승 4무 8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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