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스마트 상수도 기술 도입 등 수도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상수도 관련 분야에 187억300만원을 투입, 생활용수 급수지 확장과 스마트 상수도 기술 등을 도입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 212억원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158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 18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170억원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2억원 등 총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수동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옥내급수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뭄·재난 발생 시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제한급수 없이도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102억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물과 관련한 주민숙원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4개소 27억원 ▷지방상수도 노후관 갱생 1개소 1억원 ▷식수난지구 설치 및 시설개량사업 3개소 6억원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수질이 불량하고 수량이 부족한 효자면, 은풍면의 14개 마을에는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3억원을 지원해 예천정수장 여유량을 2026년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 단위 지역에 점차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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