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839명, 이틀 연속 800명대…신규확진 3천717명 [종합]

입력 2022-01-07 09:34:01 수정 2022-01-07 10:24:18

6일 강원 강릉시 한 선별진료소에 초등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강원 강릉시 한 선별진료소에 초등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8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천717명 늘어 누적 65만7천708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천529명, 해외유입 18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전날(882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8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4일(973명) 9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 882명, 이날 839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53.0%(1천754개 중 930개 사용)로 전날 54.8%(1천726개 중 946개 사용)보다 1.8%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가동률은 55.3%이며,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2만27명이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총 5천93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0%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529명, 해외유입이 1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375명(67.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04명, 전남 120명, 충남 108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충북 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 총 1천154명(32.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8명으로, 전날(195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9만6천66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5천227건으로 총 22만1천89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5%(누적 4천284만4천783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9.1%(2천5만4천929명)가 마쳤으며, 이 중 60세 이상 연령층은 80.0%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