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단기간 20승 도전의 현대건설과 빅매치
도로공사는 단일 정규리그 최다인 14연승에 도전장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4라운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6 25-17 25-16)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12연승을 이어갔다.
이제 도로공사는 8일 20경기에서 19승을 거두며 올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과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13연승 도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0경기에서 19승(1패)을 거두며 승점 56을 쌓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올해 1월 5일 페퍼저축은행전까지 12연승 행진을 벌이며 2위(승점 45·16승 4패)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현대건설은 '21경기 만에 20승'이라는 사상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흥국생명이 2007-2008시즌 달성한 '23경기 20승'이다.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21경기 20승'에 성공하면,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승(2012-2013시즌 IBK기업은행 25승 5패) 기록 경신도 유력해진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의 '20경기 20승' 도전에 발목을 잡은 팀이다. 도로공사는 시즌 개막 후 12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을 지난해 12월 7일 세트 스코어 3대2으로 격파한 바 있다.
이때처럼 도로공사는 8일 현대건설의 20승 달성 저지에 나선다. 올 시즌 V리그 팀 최다 연승은 현대건설과 도로공사가 기록한 12연승이다.
도로공사가 8일 현대건설을 또 한 번 꺾으면, 도로공사는 올 시즌 최다인 13연승 기록을 달성한다.
현대건설전 고비를 넘기면 V리그 여자부 역대 단일시즌 최다인 14연승(2009-2010시즌 GS칼텍스)에도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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