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안주형, 오는 8일 화촉, 투수 양창섭은 9일 백년 가약 맺어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웨딩마치 소식이 줄잇고 있다. 내야수 안주형과 투수 양창섭이 연이어 화촉을 밝힌다.
안주형은 오는 8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웨딩칼라디움 3층 콘서트홀에서 신부 김승미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산에 새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주형은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 주겠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9일 오후 12시 30분 대구 수성구 퀸벨호텔웨딩 3층 프라임홀에서 신부 박정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창섭 역시 지인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 수성구에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양창섭은 "나보다 나 자신을 더 생각해주는 사람과 평생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가정과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주형은 2016년 육성군으로 삼성에 들어왔고 2017년과 2018년 각각 2루수로 정규리그 무대를 밟아본 경험이 있다. 2018년 삼성에서 프로 무대 데뷔한 양창섭은 통산 8승7패1홀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선발진 합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