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허웅 vs 팀 허훈' 16일 대구서 격돌

입력 2022-01-03 15:50:11 수정 2022-01-03 19:25:32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완료

지난달 13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지난달 13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에서 원주 DB 허웅이 상대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맞대결 상대 '팀 허웅'과 '팀 허훈'의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

KBL은 오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형제 허웅(DB)과 허훈(kt)이 드래프트를 통해 함께 뛸 선수들을 지명했다.

'팀 허웅'에는 허웅과 한솥밥을 먹는 김종규, 박찬희(이상 DB)와 함께 김선형(SK), 라건아(KCC), 김낙현(한국가스공사), 변준형(인삼공사), 이관희(LG),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이원석(삼성), 이우석(현대모비스)이 이름을 올렸다.

허훈은 자신과 함께 뛰는 팀 동료 양홍석, 하윤기(kt)를 비롯해 이정현(KCC), 최준용(SK), 문성곤(인삼공사) 김시래, 임동섭(이상 삼성), 이재도(LG), 서명진(현대모비스), 이대헌(한국가스공사), 이정현(오리온)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