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 주관으로 열려
공군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새해 첫 일정으로 3일 故 이근석 장군 동상 참배식을 갖고 새해에도 변함없는 영공수호와 군수대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공사 36기)과 대구기지 지휘관, 참모가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진행됐다.
故 이근석 장군은 공군 창설 주역 인물 7명 중 한 명으로 공군사관학교장과 공군 초대 비행단장을 역임하고 초창기 항공부대를 만들고 전력화 하는데 이바지했다. 이후 6.25 전쟁 중인 1950년 7월 4일, 경기도 안양 상공에서 적군과 전투 중 사망했다.
정부는 故 이근석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1년 9월 공군 최초로 태극무공훈장 수훈과 함께 공군 준장으로 1개급 특진을 추서했다.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공사 36기)은 신년사를 통해 "용맹과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꿈과 희망을 성취하는 2022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해에도 많은 도전과 과제가 있겠지만 모두의 역량과 노력을 집중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상의 군수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자"고 격려와 각오를 전 장병과 군무원에게 전했다.
이번 참배식은 신임 군수사령관 김정일 소장(공사 36기)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정일 군수사령관은 1988년 공군사관학교 36기로 임관해 제3훈련비행단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방공관제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달 15일 제39대 군수사령관으로 새롭게 취임해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 군수사령부'를 목표로 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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