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주차장 입구 앞 도로가 내려앉아 싱크홀이 발생했고,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 등 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며 붕괴 위험 등 상황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병원, 약국 등이 입점했다.
현재 지하 3층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면서 건물 기둥에 균열이 가 붕괴 위험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