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북도-플라스틱옴니엄㈜, 관련 업무협약 체결
경북 경주에 연간 6만대 생산 규모의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이 들어선다.
17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플라스틱옴니엄㈜은 2023년까지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기존 사업장 1만2천여㎡ 부지에 414억 원을 들여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제조시설을 신설한다. 연간 6만대의 자동차용 수소저장탱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플라스틱옴니엄은 생산한 수소탱크를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현대차그룹과 연간 스타리아 3만 대의 수소연료전지차용 수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한 세계적 자동차부품 제조사로 연료탱크,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부품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후 30년 간 ESG경영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동차 부품 산업과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경주시는 플라스틱옴니엄 투자금액의 16.3%인 67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경주시와 경북도는 16일 경주시청에서 플라스틱옴니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앤드루 하퍼 플라스틱옴니엄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공장 신설 등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자동차 부품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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