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틀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
예비창업자·창업자·지역주민 교류상생의 장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말 생기도록 창업붐 조성
경북 안동시가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을 마련한다.
BETA는 'Be an Entrepreneur aT Andong'의 약자로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자'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안동에서 창업 붐 조성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함께 준비한다.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CEO 허경환과 조용민 매니저로부터 창업 경험, 노하우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기업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매 등 판로 개척에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행사로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가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아티스트 커니, 랩퍼 Rearkraz, 보컬리스트 최정호, 이의정, 어쿠스틱 정인용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BETA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창업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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