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열리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 국대 선수단 출국

입력 2021-11-03 15:30:17 수정 2021-11-03 18:44:17

송석영 경북보딩협회장 단장 맡아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축국전 공황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축국전 공황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대한보디빌딩협회는 3~8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되는 2021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총회에 국가 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는 임원 8명, 선수 9명 등이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다. 선수단은 지난 2일 스페인 수산나로 출국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열린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보디빌딩 60kg급에서 금메달 1개, 65kg급과 7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클래식보디빌딩 168cm급과 175cm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클래식보디빌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노리고 있다.

보디빌딩 국가 대표 선수들이 출국 전 공황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보디빌딩 국가 대표 선수들이 출국 전 공황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세계무대 통상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설기관(대구)이 클래식 보디빌딩 168cm급에, 7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 남경윤이 75kg급에, 조왕봉·박경모가 65kg급에, 류제형이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에, 황진욱이 클래식보디빌딩 -180cm급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신재·고찬경·박수빈도 세계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송석영 단장(경북보디빌딩협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선수를 파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