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16명 늘어…'일상회복' 여파 확진자 증가 가능성 여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틀째인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89명 늘어 누적 36만7천9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16명 추가돼 누적 2천8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구분하면 지역발생이 1천578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952명→2천111명→2천124명→2천104명→2천61명→1천686명→1천686명이다.
전날(1천6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날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으로 완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진입 후 신규 확진자 수가 2∼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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