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결정 이전 마지막 주말 맞아 '세 과시'
경북 국민의힘 당원과 도민 등 1만 명이 30일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종 후보 결정일(11월 5일) 이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보수 텃밭'이자 핵심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에서 각 후보의 세 과시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경북 당원과 도민 등 1만 명 대표단은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 강당에서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 확실한 국정철학과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검증된 후보라야 승리할 수 있다"며 "2030세대의 압도적 지지와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이 가능한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심이 당심을 바꾸고 있다. 홍준표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긴다. 줄세우기 투표를 배격하고 소신 투표와 자유 투표 분위기를 조성, 홍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강석호 총괄본부장은 "대구경북에서도 역전이 됐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민심도 당심도 가장 경쟁력있는 홍 후보에게 몰리고 있다"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주위 지인들이 꼭 참여하도록 홍보해 무야홍을 넘어 무대홍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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