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제가 보기에는 제가 야당 후보가 되면 둘 다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문득 들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요즘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서로 감옥 간다고 논쟁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한국 대선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돼 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두 사람을 한번에 비판했다.
그는 "대선이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는 대선이 돼야지, 서로 범죄자로 낙인찍고 감옥 논쟁을 벌이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이 범죄 혐의자 논쟁으로 끝나지 않도록 당원 가족 여러분과 국민들께서 최종 경선에서는 깨끗한 홍준표를 꼭 밀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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