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 대표 대선 후보로 확정…서울현충원 참배로 선거운동 시작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주장해 온 우리공화당이 조원진 대표를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당의 후보로 결정했다.
우리공화당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상수)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 출마희망 후보 등록기간 중 단독으로 신청한 조 대표의 후보자격심사를 거친 후 조 대표를 우리공화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조 대표는 이날 후보 선출 직 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민께 드리는 대국민 선언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오늘 우리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국민들께 국민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위대한 정치혁명과 정권교체가 시작했다. 그리고 공산·사회주의 반동세력을 몰아내는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5년간 친북세력, 좌파세력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대한민국을 약탈하는지를 지켜봤고 우리 국민은 소중한 자유와 재산 그리고 생명을 잃어야 했다"면서 "이는 잘못된 탄핵, 거짓의 촛불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광기의 5년이 만든 반역의 시대로 이제 최후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대장동 개발 특혜의 책임자는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라는 것이 국민적 의혹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기 부정에 빠져 있다"면서 "힘들어하는 국민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못된 정치인, 부패하고 나쁜 정치인을 몰아내는 과감한 정치혁명,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공화당은 누구도 하지 않은 악질적인 민노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서민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민생투어와 위드코로나 실시를 촉구했다"면서 "이제는 말 뿐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하는 진정한 정치가 필요하다. 뚝심과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개혁하는 개혁의 대통령,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한 대국민 선언 이후 곧바로 홍대거리에서 청년들과 토크쇼 '청년들과 만납시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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