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달빛동맹 확대개편안 등 안건 심의 돌입

입력 2021-10-06 13:51:10

6일 정례회 열고 열흘 간 회기 들어가

대구시의회 본회의 전경. 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본회의 전경. 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회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개정 조례안 15건과 동의·승인안 20건, 의견제시안 1건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정 효율화를 위해 민간위탁 동의안 10건이 올라왔으며,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제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위탁 동의안 10건 가운데서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와 '연경체육공원 인공암벽장' 등이 신규 민간위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향후 대구와 광주 간의 '달빛동맹' 상생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기존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를 '달빛동맹발전위원회'로 확대개편, 심의 분야 등을 구체화하는 조례 개정안도 심의 대상에 들어갔다.

아울러 신축뿐만 아니라 증·개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 이용시설에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도 이번 회기에 논의될 예정이다.

김지만 시의원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 대응을 주제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간제 차량속도 제한 제도 도입(강성환) ▷원룸 밀집지 쓰레기 대책(하병문) ▷조손가정 등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영애) ▷지역난방공사 친환경 에너지 개체사업 문제(송영헌)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마련(박우근) ▷2022년 본예산 편성 관련 제안(임태상) ▷학교 인성교육 강화(윤영애) 등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