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문제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5일 황재홍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은 필요하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확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와 관련해 "가을 중 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음 달까지 추가 이전 문제가 결정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 균형발전 특별법을 제정,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이 본격 추진됐고 지난달 30일에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민주당도 수도권 공공기관 대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꾸준히 소통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정부의 이전 발표에 앞서 내실 있는 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과 홍보방안 마련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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