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교수 100명, 윤석열 지지 선언

입력 2021-10-03 16:26:06

4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서 선언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국민캠프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국민캠프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지역대학 교수 100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이들은 3일 '윤석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대구경북 대학교수 100인 일동' 명의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사 5층 강당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김상걸 경북대 의대 교수와 신정식 수성대 명예교수, 김세룡 대구대 산학협력단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시 국민통합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약속했지만, 지난 4년 간 국민 편 가르기와 집값 폭등, 포퓰리즘 등 오만한 자세로 국민을 무시하고 권익을 편취하는 데 골몰했다"고 비판하며 "상아탑 안에서 안주하기보다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국민 안위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한 윤 후보가 가장 역량있는 후보임에 의견을 같이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