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에 대한 북한의 진의를 믿을 수 없고 한미동맹에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표시
우리공화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국 방문 중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한 문재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북한의 진의를 믿을 수 없고 한미동맹에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성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종잇조각에 불과한 한반도 종전선언에 목매는 이유는 북한의 오랜 염원인 주한미군 철수를 미국에 강요하기 위해서"라며 "주한미군이라는 인계철선이 벗겨진 대한민국과 핵 무장한 북한과의 전쟁은 결국 북한의 승리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수석대변인은 "김정은의 북한은 입으로는 민족자주를 외치며 뒤에서는 핵 개발을 하고, 민족교류를 말하며 보란 듯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을 하는 등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뒤엎기 위해 온갖 패악질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북한을 믿고 종전선언 서류에 도장을 찍어 준다는 문재인의 발상을 보며, '역시 주사파답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우리공화당은 "한반도의 재통일은 김정은 레짐 체인지(정권교체)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김정은 압제에 신음하는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 이 시간에도 탈북을 하다 중국 인신매매에 끌려간 수많은 북한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서도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 통일이 분단시대를 사는 우리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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