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북 영주시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숙지지 않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17일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166번)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는 "확진자는 15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어린이집을 매개로 한 감염"이라며 "현재 208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2명, 15일 15명, 16일 7명, 17일 1명 등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영주시 방역당국은 "n차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지체없이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감염차단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21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