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낭만시대/송동섭 지음/뮤진트리 펴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쇼팽은 낭만파 음악의 대표적 인물이다. 40년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피아노곡 200여 편을 작곡했고, 여류 작가 조르즈 상드와의 연애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파리에서 사망 후 그의 심장이 우여곡절 끝에 조국 폴란드 바르샤바로 보내지는 등 흥미로운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작곡가이다.
이 책에는 피아노 선율에 내성적 우수를 세련된 모습으로 담아낸 작곡가 쇼팽에 관한 이야기와, 그와 주변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쇼팽의 삶과 음악을 낭만주의의 물결이 분출했던 그 시대의 관점에서, 쇼팽을 중심으로 그의 주위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 그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 시대의 단면들을 들여다본다. 412쪽.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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