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친환경·스마트 선박 수요 증가에 맞춰 내년까지 조선 인력 8천명을 양성하겠다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 에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올해 대량 수주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내년부터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숙련된 기술을 가진 분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조선산업 도약에 함께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2022년까지 조선 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직업훈련과 미래인력양성센터 같은 체계적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산기술을 디지털화하고, 제조공정을 자동화하여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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