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도로정비, 주택복구 등 나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주문하기도
우리공화당 특보단이 지난달 31일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공화당 특보단의 제안으로 경북도당과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도로정비, 주택 복구, 토사 및 쓰레기 수거 등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남아있는 포항에 또다시 수해 피해가 온 것에 마음이 아프다. 경상도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문재인 정권은 호남에 쏟는 정성의 1/10이라도 포항의 지진 피해자와 수해 지역 주민들께 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4년 전 포항 지진의 피해자 1,000여 명 중 150여 명이 아직도 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분들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집을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해드리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 또한, 문재인 정권은 이번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본인의 책무임을 명심하고, 즉시 포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