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스페인 프리메라리 발렌시아와 10년 동행 마침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스페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마요르카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낸 이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라며 "자유계약(FA)으로 2025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을 즐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10살 때 발렌시아에 합류해서 성장했고, 17살 때 1군에 데뷔해 62경기를 뛰면서 3골을 넣었다. 구단 모든 구성원을 대신해 이강인이 따뜻한 환영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2011년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페인에 왔다. 발렌시아에서 인간으로서 성장했다. 발렌시아와 팬들에게 존중의 의미를 담아 작별을 고한다"라며 발렌시아와의 이별을 알렸다.

마요르카에 입성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요 보직인 이강인은 측면 날개로 주로 뛰는 구보와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다. 1916년 창단해 1~2부리그를 오가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기성용(서울)이 지난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잠깐 몸을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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