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경북 39건 발생 48명 사상, 대구 17건 발생 30명 사상
최근 5년간 사흘에 한 번꼴로 가스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북 충주)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8월 말까지 가스사고 574건이 발생해 61명이 숨지고 524명이 다쳤다.
올해에는 8월 말 기준 사고 93건이 있었고 7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지난해에는 121건 114명 ▷2016년 112건 118명 ▷2015년 118건 133명 ▷2014년 120건 10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사흘에 한번꼴로 가스사고가 발생해 최소 한 명 이상 죽거나 다친 것이다.
사용자 취급 부주의가 원인이었던 게 167건(29.1%)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 미비 118건(20.6%), 제품 노후 또는 고장 87건(15.2%), 고의사고 61건(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장소는 주택에서 215건이 일어나 전체의 37.5%를 차지했고, 펜션·산장·가건물·비닐하우스 등에서 90건(15.7%), 식품접객업소에서 85건(14.8%), 제조시설 등 가스 허가업소에서 69건(12%), 학교·유치원·어린이집·학원 등에서 38건(6.6%)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년간 11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74건, 부산 51건, 충남 42건, 경북 39건(48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17건(30명)으로 세종, 광주 다음으로 사고 발생이 적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