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오는 8월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공원으로 변신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달성군 가창면 상수도 원격검침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시범사업이다.
시민들은 스마트가로등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비추고,인공지능(AI) 기반 CCTV가 화재,폭력 등 위험 상황을 식별해 알려주는 공원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다.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증강현실(AR) 기반 공원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대구시는 오는 19일 별관 소회의실에서 스마트공원 조성 착수보고회를 연다.
시,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SK텔레콤,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은 용역 범위,목적,주요 기술,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위상 정립,공원 활성화,안전한 공원문화 정착,운영 최적화,콘텐츠 강화 등 표준 스마트공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자랑스러운 대구 역사를 기념하는 곳에 사물인터넷,인공지능,증강현실,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7월 말까지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증강현실 기반 공원안내 등 9개 유형서비스를 구축하고 플랫폼 연동 및 단위테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사적인 공간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검증한 기술,서비스로 해외에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디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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