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말인 英語는 스펠링, 발음, 억양 등을 틀려서는 안 된다고 배우면서, 정작 우리말에 대해서는 疎忽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現實이다.
初等學校 때부터 大學에 이르기까지 國語라는 科目을 배우면서도 우리는 우리말 使用을 대강대강 하여 왔다.
또한 우리말의 70% 이상이 漢字語라는 것을 認識하면서도 漢字 敎育을 疎忽히 하여 우리말의 正確하고 올바른 使用을 沮害해 왔다.
世宗大王이 訓民正音을 創製한 뜻은 漢字를 排除하고, 한글만 使用하라는 '한글專用'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글과 漢字를 混用함으로써 한글의 優秀性을 드러내고, 이런 調和 가운데서 言語 文化가 크게 發展될 것이며, 한글과 漢字의 相互 補完 作用으로 상당한 上乘效果를 기대했을 것이다.
하루라도 말을 하지 않고 지내기는 힘들다.
우리 生活에서 말이 차지하는 重要性을 생각할 때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이 제대로, 適合한 表現으로 使用되는지 한번쯤 짚어볼 必要가 있다.
漢字와 漢字語의 뜻을 몰라 잘못 使用하고 있는 境遇를 살펴보자. 家族끼리 우리말을 얼마나 바르게 使用하는지 把握해 보고, 잘못 使用해 온 部分이 있다면 이 機會를 통해 바르게 고쳐 正確한 우리말 使用에 앞장서 보면 어떨까. 바른 언어사용은 그 사람의 품위를 말해 준다고 한다.
1. 固有語와 漢字語의 重複
· 미리 豫買하다 ⇒ 미리와 豫(미리 예)의 중복 ⇒ 豫買하다.
· 가뭄이 解渴되다 ⇒ 가뭄과 渴(가뭄 갈)의 중복 ⇒ 解渴되다
· 지나친 過慾 ⇒ 지나친과 過(지날 과)의 중복 ⇒ 過慾
· 남은 餘生 ⇒ 남은과 餘(남을 여)의 중복 ⇒ 餘生
· 驛前앞 ⇒ 前(앞 전)과 앞의 중복 ⇒ 驛前
· 拍手치다 ⇒ 拍(칠 박)과 치다의 중복 ⇒ 拍手하다
· 몸補身 ⇒ 몸과 身(몸 신)자의 중복 ⇒ 補身
· 外家집 ⇒ 家(집 가)와 집의 중복 ⇒ 外家
· 빈 空間 ⇒ 빈과 空(빌 공)의 중복 ⇒ 空間
· 살아 生前에 ⇒ 살아와 生(살 생)의 중복 ⇒ 生前에
· 都心 한복판 ⇒ 心(마음 심)과 한복판의 중복 ⇒ 都心
2. 漢字語와 漢字語의 重複
· 試驗에 應試하다 ⇒ 試(시험 시)의 중복 ⇒ 應試하다
· 問題를 出題하다 ⇒ 題(제목 제)의 중복 ⇒ 出題하다
· 突發事態가 發生하다 ⇒ 發(발할 발)의 중복 ⇒ 事態가 突發하다
· 電氣漏電 ⇒ 電(전기 전)의 중복 ⇒ 漏電되다
· 過半數 以上 ⇒ 過(지날 과)와 以上의 중복
· 誠金 募金 ⇒ 金(쇠 금)의 중복 ⇒ 誠金 募集
3. 漢字語와 外國語의 重複
· 感知senser ⇒ 感知하는 감지기이므로 感知나 senser은 따로 써야 한다.
· TOEIC 試驗 ⇒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으로 test와 試驗이 重複되었다.
자료제공 : 장원교육 한자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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