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7월 30일 미국의 이스트만 코닥사에서 컬러필름을 발명했다.
1826년 최초의 사진이 찍히고, 1838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지 100년 정도 되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컬러화면이 태동하기 시작한 것은 1861년. 영국의 물리학자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이 3원색을 이용해 컬러사진의 원리를 고안해냈던 것. 그러나 당시의 영상은 너무 흐릿해서 사물의 세세한 움직임을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단순히 컬러사진의 가능성만을 열어놓았던 것이다.
이 실험을 계기로 수많은 연구가들이 컬러필름 발명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레오폴드 고뒤스키와 레오폴드 마네즈라는 두 음악가도 그 행렬에 끼어 있었다.
음악가였음에도 그들의 화학약품을 다루는 실력은 전문가 뺨칠 정도였고, 단순한 광학적 차원에서 벗어나 화학적인 차원으로까지 실험을 새로이 확장시키기도 했다.
가능성을 확신했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모든 수입을 쏟아부으면서 실험에 몰두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열정을 지켜본 이스트만 코닥사의 미즈 박사가 이들에게 재정적인 도움과 함께 화학재료까지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보냈고 결국 컬러필름 발명에 성공하게 됐다.
그들의 음악적 재능이 발명에 있어 크나큰 역할을 했다고 하니 발명에 상식이란 것은 없는 모양이다.
▲1935년 염가본 페이퍼백 문고책인 '펭귄북스', 영국서 발매 ▲1950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한국구호결의안 채택 ▲1952년 국제적십자총회, 세균전 금지협약 가결 ▲1971년 서울 외곽지역에 최초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지정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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