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4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대책은 아직 '자율규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시용 대구시 기계공업과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정부의 추가적 에너지 대책 시행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며 "2단계 에너지 대책이 시행되면, 자동차 강제 10부제 및 백화점 등의 옥외광고 심야 규제 등 강제적인 조치들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3월 한달동안 휘발유 3만7천898㎘, 경유 6만8천989㎘, 등유 5만716㎘, 벙커C유 5만3천418㎘ 등 모두 21만971㎘를 소비했다.
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석유류 36만7천376.8㎘(휘발유 4만6천81㎘와 경유 16만3천31.4㎘, 등유 7만5천159.7㎘, 벙커C유 8만3천104.7㎘)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